뉴욕유가 상승…WTI 약 5개월 만에 최고가_베토스 바 램프 전화_krvip

뉴욕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3달러(2.12%) 오른 배럴당 83.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이틀 연속 올랐으며 이틀간 상승률은 4.4%에 달합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3월 물가가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통상 유가는 오름세를 보입니다.

또 미국이 전략 비축유를 조만간 보충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